처음 가는 미국, 어디부터 시작할까?
미국은 광활한 대륙만큼이나 다양한 여행지를 가진 나라입니다. 처음 미국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**동부(East Coast)**와 **서부(West Coast)** 중 어디를 선택할지입니다. 두 지역은 거리, 분위기, 문화, 볼거리 등 거의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달라집니다. 이번 글에서는 미국 여행 초보자들을 위해 **동부와 서부의 특징을 비교**하고, 여러분에게 맞는 여행지를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택 가이드를 제공합니다.
1. 대표 도시와 분위기
동부: 뉴욕, 워싱턴 D.C., 보스턴, 필라델피아 등 미국의 정치·경제·문화 중심지가 몰려 있습니다. 고층 빌딩, 역사적인 박물관, 브로드웨이 공연 등 도시적인 매력을 느끼기에 좋습니다.
👉 도시 탐방, 문화 예술, 도보 여행 선호자에게 추천 서부: 로스앤젤레스, 샌프란시스코, 라스베이거스, 샌디에이고 등이 대표적이며, 할리우드, 해변, 대자연이 공존하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.
👉 자연, 드라이브,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자에게 적합
2. 주요 관광 포인트
동부: - 뉴욕 타임스퀘어, 센트럴파크, 자유의 여신상 - 워싱턴 D.C. 백악관, 국회의사당, 스미소니언 박물관 - 보스턴 자유의 길, 하버드대 투어 서부: -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사인, 유니버설 스튜디오 - 샌프란시스코 금문교, 알카트라즈 섬 - 그랜드캐니언, 요세미티, 라스베이거스 스트립
3. 날씨와 여행 시기
동부: 계절이 뚜렷하고,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옵니다. 봄과 가을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. 여름은 습하고 더울 수 있습니다. 서부: 1년 내내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많습니다. 특히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은 4계절 내내 여행이 가능하고, 사막 지역은 여름엔 더우나 겨울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.
4. 여행 스타일과 이동
동부: 도시 간 거리가 가깝고, 기차·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운전이 필요 없습니다. 뉴욕–워싱턴–보스턴은 고속열차(Amtrak)로 쉽게 이동 가능. 서부: 도시와 자연 관광지 간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이 부족해 렌터카 여행이 필수입니다. 대신 그랜드캐니언, 세쿼이아, 데스밸리 등 대자연 중심의 로드트립 코스가 매력입니다.
5. 예산과 물가
동부: 뉴욕과 보스턴은 미국에서도 물가가 높은 편입니다. 호텔, 식사, 교통 등 전체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. 서부: LA와 샌프란시스코도 결코 저렴하지는 않지만, 도심 외곽이나 중소도시를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캠핑과 자동차 여행을 활용하면 예산 조절이 가능합니다.
결론: 나에게 맞는 미국 여행지는?
✔️ **동부 추천** - 문화, 예술,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 - 도시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분 - 대중교통을 활용해 짧은 일정에 많은 도시를 보고 싶은 분 - 첫 미국 방문으로 ‘정통 미국 분위기’를 느끼고 싶은 분 ✔️ **서부 추천** - 자연 절경과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은 분 - 자유롭고 여유로운 여행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행자 - 액티비티(서핑, 하이킹, 테마파크)를 선호하는 가족 또는 친구 여행 - 인생샷 남기기 좋은 풍경을 찾는 인스타그램 여행자
**동부는 미국의 '심장', 서부는 미국의 '자유로움'**을 보여줍니다. 어떤 여행을 꿈꾸고 계신가요? 처음이 중요한 만큼,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미국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